새누리 "중국 방문 더민주 일부 의원들, 국민배신·매국행위 중단하라"

중국行 더민주 일부 의원 관련 연일 맹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7 16:21:15

△ 신공항 입지 선정 관련 새누리당 입장 발표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7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 중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익을 위해 봉사해야 할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위치와 역할을 망각하고 벌이는 태도는 국민배신 행위이고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는 매국행위와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민주 지도부가 사드에 대해 어깃장만 놓고 갈등과 불안을 키워 정치적 이해만 따지며 무모한 6분 의원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것도 공당이기를 포기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국회의원의 직무를 수행하겠고 국민 앞에 선서한 사실을 상기라도 하길 바란다"며 "중국 방문은 국익을 해치고 안보불안을 가중시키는 대단히 위험하고 경솔한 일로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이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시민운동과 국회의원 활동을 구분조차 못해선 안 된다”며 “당장 중국 방문을 취소하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길 강력 촉구한다"고 재차 말했다.

앞서 더민주내 사드 대책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박정·소병훈·손혜원·신동근 의원 등 초선 의원 6명은 오는 8일 중국을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한다.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관련 입장발표를 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06.2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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