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유도 -66kg급 안바울, 7일 금메달 향한 여정 시작
안바울, 2015 아부다비그랜드슬램, 세계유도선수권, 2016 독일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정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7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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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 한국 남자유도 금메달을 노리는 안바울이 금빛 메치기를 시작한다.
안바울은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남자 -66kg급 안바울은 리우올림픽 한국 유도에서 금메달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지난해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국제 유도대회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독일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국제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예열을 마쳤다. 현재 -66kg급 세계랭킹 1위다.
안바울은 전날 -60kg급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이 노메달에 그쳐 더욱 어깨가 무겁다. 김원진은 유도 남자 60㎏급 패자부활전에서 다카토에게 유효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바울을 제외하고 -66kg급에는 몽골의 다바도르지 투무르훌레그(몽골·세계랭킹 2위)와 미하일 풀리예프(러시아·3위) 도브돈(몽골·4위) 알탄수크 게오르기 잔타라이아(우크라이나 ·5위) 에비누마 마사시(일본·6위) 등일 메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마사시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66kg급에서 조준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안바울과 마사시는 대진상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안바울과 마사시 모두 수준급 기량을 자랑하기에 이변이 없는 한 안바울과 마사시는 4강전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도쿄/일본=게티/포커스뉴스) 2014년 유도 그랜드슬램 도쿄에서 안바울이 에비누마 마사시를 상대하고 있다. 2016.08.0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66kg급 세계 유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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