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 호주 꺾고 은메달 확보
단체전 예선 1위로 8강 직행<br />
호주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7 04:42:33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양궁이 남자 단체전 4강을 무난히 통과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양궁 단체전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4강전에서 호주를 6-0(59-57 59-58 56-54)로 이겼다.
한국 양궁 남자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직행했다. 네덜란드를 만나 6-0(55-52 59-45 57-45로 완승을 거두면서 준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4강전에서 1세트를 59-57로 가져갔다. 1세트에서 6발 가운데 5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2세트에는 호주가 58점으로 잘했지만 한국이 내리 10점을 쏘면서 이겼다. 3세트도 56-54로 가져가면서 호주를 압도했다.
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은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내리 금메달을 따내며 효자 종목에 올랐다. 그러나 2012 런던올림픽에서 미국에 패배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김우진, 이승윤, 구본찬이 지난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호주와 맞붙었다. 2016.08.0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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