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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8·9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창수 후보와 이용원 후보가 6일 유창수 후보로 후보 단일화를 했다.

전당대회 경선이 시작되고 당 대표 선거에서는 정병국‧김용태, 주호영‧정병국 두 번의 후보 단일화가 있었지만, 청년최고위원은 유 후보와 이 후보의 단일화가 처음이다.

유창수 후보 측은 "방송 토론 이후 청년을 위한 관심사와 생각이 같다는 것을 느꼈고, 새누리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조직과 인물로는 어렵다는 의견을 같이 했기 때문에 단일화 하기로 했다"며 "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 후보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단일후보로 선정된 유창수 후보는 "우리 당과 청년을 위해 헌신해오신 이 후보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기로 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유 후보와 손잡고 전당대회에서 승리해 내년 대선에서 2040세대의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 후보와 단일화를 한 이용원 후보도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청년답게 단일화에 승복하기로 하고, 백의종군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유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가진다. 청년선거인단 투표는 오는 7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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