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복귀 뒤 맞는 지구 라이벌 휴스턴전…상대는 사이영상 댈러스 카이클
휴스턴 선발 카이클, 6승11패 평균자책점 4.86<br />
텍사스 선발 페레즈, 7승7패 평균자책점 4.22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5 18:10:18
(서울=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 뒤 지구 라이벌과 만난다.
추신수의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휴스턴과 맞대결한다.
텍사스는 5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다. 2위 휴스턴과는 6.5경기차. 텍사스로서는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기회다. 더구나 텍사스는 올시즌 휴스턴 상대 9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휴스턴 역시 텍사스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선봉장은 2015 사이영상 수상자 왼손투수 댈러스 카이클이다.
카이클은 올시즌 22경기 6승11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좋지 않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에이스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7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살아나는 모양새다. 사이영상 수상자 위력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카이클은 주로 평균구속 92마일(약 148㎞)에 달하는 투심패스트볼을 던진다. 올시즌 구속이 89마일(약 143㎞)대로 떨어져 고전하고 있으나 결정구로 위력은 나쁘지 않다.
올시즌 카이클은 텍사스를 상대로 3차례 만나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전패했다. 평균자책점은 7.91에 달한다.
추신수는 5일 치른 볼티모어와의 부상 복귀전에서 4타수 2안타로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달 11일 미네소타전 이후 25일 만에 반가운 안타 2개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 카이클 상대로는 타율 2할6푼1리(23타수 6안타)다.
텍사스는 왼손투수 마틴 페레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페레즈는 올시즌 22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93마일(약 150㎞)에 육박하는 포심패스트볼이 페레즈의 주무기다. 페레즈는 최근 7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62로 좋지 않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만한 지점은 페레즈가 지난 6월10일 휴스턴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서 1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16.08.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난 7월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나서 투구하고 있다. 2016.08.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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