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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제품을 소개하고, 관련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중국인을 사로잡은 5가지 웰빙 제품'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평균소득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시장의 유망 웰빙 품목으로 △공기청정기 △착즙기 △정수기 △건강음료 △여성위생용품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중국 웰빙 관련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2조8000억위안(약 470조원)이었으며, 앞으로도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영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중국소비자들이 건강과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웰빙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웰빙·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한 소비재로 중국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된 현지 웰빙상품 품목별 시장 개황·제품 현황·수입규제 및 인증 등 세부정보 및 현지 전시회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관련 내용은 오는 8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중국 웰빙 시장 성장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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