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장교에게 뒷돈' 무기재활용 사업 특혜 받은 업체 대표 구속
뇌물 주고 다연장로켓포(MLRS) 폐기사업서 특혜를 받은 혐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4 21:13:19
△ [그래픽] 뇌물, 돈거래, 가방
(서울=포커스뉴스) 육군 장교에게 수억원의 뒷돈을 주고 무기 재활용 사업에서 특혜를 받아온 군수품 위탁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육군 서모 중령에게 뇌물을 주고 다연장로켓포(MLRS) 폐기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로 H사 대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또 김씨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서 중령도 군검찰에 구속됐다.
김씨는 지난 2010~2013년 130㎜ 다연장로켓 폐기사업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6000여만원을 서 중령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2016.02.26 이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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