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회복 도모"…서산 버드랜드 방문
서산 효담요양원 '원격의료 시범사업' 점검 계기로 인근 관광지 찾아<br />
정연국 대변인 "앞으로도 지방행사 계기 인근 지역 관광지 방문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4 18:33:05
△ 20160728 박근혜 대통령 휴가 울산 03.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충남 서산에 소재한 버드랜드를 방문해"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산 효담요양원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점검을 계기로 인근 관광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충남 서산 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천수만에 조성된 철새 생태공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버드랜드 안정헌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철새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고 탐조투어 중인 어린이를 만나기도 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국내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으니, 보다 많은 분들이 국내 여행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소신을 실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여름 휴가를 이용해 울산 십대리숲과 대왕암 공원을 방문한 바 있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향후에도 주요 지방행사 계기 시 인근의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관광산업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버드랜드 방문에 앞서 박 대통령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 중인 서산 효담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초등돌봄교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친환경에너지 타운,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이은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정연국 대변인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은 향후에도 지방행사를 가면 인근의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번 여름 휴가 때 깜짝 방문한 울산 대왕암 공원의 박 대통령.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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