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애틀랜타 오른손투수 티렐 젠킨스와 맞대결 기대
강정호, 지난달 31일 밀워키전부터 3경기 연속안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4 17:40:22
(서울=포커스뉴스) 2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애틀랜타와의 3차전 마지막 경기을 기다리고 있다.
강정호의 피츠버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애틀랜타와 경기를 치른다.
애틀랜타 선발은 오른손투수 티렐 젠킨스다. 올해 만 24세인 젠킨스는 지난 2010시즌 1라운드 50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올시즌 8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러니그 트리블A 시즌 성적은 14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젠킨스는 지난달 7일 필라델피아전부터 선발로 보직 변경돼 4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와 다시 만나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이자 메이저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강정호는 젠킨스와 처음 만난다. 강정호는 최근 7경기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7타점으로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밀워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살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이어 2루타를 날리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피츠버그는 오른손투수 라이언 보겔송이 선발 등판한다. 보겔송은 올시즌 1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2경기 등판했다.
선발 첫 등판인 지난 4월14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하지만 5월24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얼굴에 타구를 맞아 부상을 입고 2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5일 경기가 부상 복귀전이다.(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월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전에 나섰다. 2016.08.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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