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갤노트7, 미래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할 제품"
2일(현지시간) 美 뉴욕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서 이같이 밝혀<br />
5.7인치 화면과 홍채인식 등 보안 솔루션 등 강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3 01:01:26
(서울=포커스뉴스) "갤럭시노트7은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제품입니다."
2일(현지시간) 미 뉴욕서 열린 '삼성 갤럭시 노트7 언팩(Samsung Galaxy Note7 Unpacked)' 행사에서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푸른색 정장자켓에 하늘색 셔츠와 하얀색 하의를 입고 등장한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대 화면과 S펜을 채용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패블릿 카테고리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7은 패블릿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가 갖춘 큰 화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큰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이 시장이 성장 하고 있고 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쿼드 HD 듀얼 엣지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됐다.
또 "갤럭시 노트7과 함께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서비스 등 에코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소비자들이 기어VR을 체험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기어 VR은 시야각이 기존 96°에서 101°로 증가해 보다 몰입감 있는 사용성을 제공한다. USB 포트의 경우 타입-C와 마이크로 타입 2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또 제품 외부에도 USB 타입-C 포트를 처음 탑재해 게임 콘솔, 컨텐츠 등 외부 기기 연결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기어 360 카메라’를 활용해 일상 생활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360°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고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스트리트 뷰 등 다양한 SNS 채널에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행사장에 마련된 스크린 화면에는 런던과 브라질에서 언팩 행사를 지켜보고 있는 이들의 모습도 비춰졌다. 고 사장은 이들에게 "곧 그 곳에도 찾아갈 것"이라는 안부 인사도 남겼다.
64기가바이트(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7은 19일부터 전세계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 기어 VR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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