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숨 고르기…외국인 '팔자'에 하락 반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2 16:33:56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
전일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코스피는 국제유가 하락과 외국인 팔자세에 숨 고르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42% 내린 2021.1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1% 하락한 702.95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6포인트(0.30%) 내린 2023.55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유지 중이다.
18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 기조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팔자로 전환하며 코스피지수 하방 압력을 가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5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182억원과 44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0.64% 하락한 155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에너지주가 급락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3포인트(0.15%) 떨어진 18404.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6포인트(0.13%) 하락한 2170.8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만 22.07포인트(0.43%) 상승한 5184.20을 기록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1% 내린 1만6451.5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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