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전제품 청소 유료서비스 시작

대상 품목은 냉장고 등 5가지<br />
품목별 5~10만원선<br />
강원·영동·도서산간 지역은 제외<br />
향후 품목·지역 늘릴 계획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3 10:16:34

△ 20160803_롯데하이마트,가전클리닝서비스시작.jpg

(서울=포커스뉴스) 세탁조의 물때를 없애주면 빨래한 옷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에어컨 냉각핀 사이의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면 냉방효율이 좋아지고 전기사용량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세탁기나 에어컨을 분해해 청소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

롯데하이마트(이하 하이마트)의 '클리닝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클리닝서비스'는 가전 제품 청소 유료서비스.

하이마트는 이달부터 '클리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이마트 가전 설치 전문가인 'CS마스터'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기의 세탁조나 에어컨의 냉각핀처럼 일반인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을 분해해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청소 후 스팀과 자외선 등으로 살균 처리도 한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비데 등 5가지.

콜센터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품목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선. 강원과 영동,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이마트는 앞으로 품목과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마트 이호섭 SCM부문장은 "소비자들이 복잡한 전자제품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클리닝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제품 판매와 애프터서비스를 넘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클리닝서비스'를 알리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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