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오리엔트 바이오 제외 ‘동반 약세’

오리엔트 바이오, 2.67%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4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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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미국의 급격한 환자수 증가에도 불구, 오리엔트 바이오를 제외하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순항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4일 오전 10시5분 현재 전일 대비 2.67%(60원) 상승한 231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벗어나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44%(100원) 낮은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 거래일 5.36%의 낙폭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89%(200원) 떨어진 1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도 2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27%(200원) 하락한 1만5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은 2명, 남성은 10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임산부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엔트 바이오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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