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로이 사네, 맨시티 이적 목전…역대 독일 선수 최고 이적료 깰 듯
사네, 메디컬체크 위해 맨체스터에 머물러<br />
그간 독일 선수 최대 이적료는 외질, 레알서 아스널 이적 당시 4700만 유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1 20:21:41
(서울=포커스뉴스) 독일의 신성으로 통하는 르로이 사네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목전에 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들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사네가 메디컬체크를 위해 영국 맨체스터에 머물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샬케 언론담당관인 토마스 슈피겔 역시 사네가 사네가 맨체스터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네가 맨체스터에 있는 사진이 몇몇 영국 언론에 의해 보도되기도 했다.
올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맨시티는 샬케 소속 독일 대표 미드필더 사네의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이미 양국 언론들은 5000~6000만 유로(약 618억3500~742억원) 사이에 이적료가 형성될 것이라는 루머가 한 달 여 전부터 보도하기도 했다.
20세의 사네는 샬케 유스 출신으로 2013-14 시즌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을 통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2014-15 시즌 13경기를 치르며 3골을 기록해 본격적으로 성인팀에서의 시즌을 보낸 사네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이선 자원으로 성장했다.
독일 대표로는 지난 2015년 11월14일에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유로 2016 본선에서는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교체로 출장해 10분 남짓 플레잉타임을 얻기도 했다. 현재까지 치른 A매치는 4경기다.
한편 사네의 이적이 확정될 경우 그는 독일 선수 중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간 독일 선수 중 가장 많은 이적료를 받았던 선수는 메수트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4700만 유로(약 581억2440만원)다.(겔젠키르헨/독일=게티/포커스뉴스) 샬케 르로이 사네가 5월7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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