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모닝브리핑] "도덕적 해이" vs "청년들은 절박"…박원순 청년수당 놓고 격돌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4 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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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원순 시장의 '청년수당'을 놓고 여야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위험한 발상이며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정부가 해법도 제시하지 않고 반대만 하는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맞섰는데요. '헬조선' 속에 살고 있다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을 독려할 수도 있고, 청년창업을 후원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아르바이트보다는 청년 수당을 받고 제대로 된 취업준비를 하도록 도울 수도 있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편을 나누어 싸우기 위해 청년수당 문제를 가져간다면 결국 고통받는 것은 청년들뿐입니다. 목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푸틴 만난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중국과 함께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러시아인데, 어떤 논의를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 ☞ 박 대통령, 내달 초 러시아서 푸틴과 정상회담…사드 논의 주목 - 기사 바로가기)


◆박원순 청년수당 두고 정치권 '격돌'


여야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활동지원사업 이른바 '청년수당' 문제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은 "청년보다 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맞느냐"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방정부에서 답답해서 청년활동지원사업을 하겠다는 것인데 동의를 왜 안 해주느냐"고 항의했습니다.
( ☞ 여야, 박원순 청년수당 두고 충돌 - 기사 바로가기)


◆폭스바겐, 행정소송 감행하나


인증취소 조치로 위기에 몰린 폭스바겐코리아가 행정소송에 대한 입장을 정할 예정입니다.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당분간 판매를 계속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이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는 폭스바겐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 '인증취소 불복' 폭스바겐 행정소송 감행하나… "늦어도 다음주 결정”- 기사 바로가기)
( ☞ 폭스바겐 홈페이지도 꼼수…여론의식 '법적대응' 내용 삭제 - 기사 바로가기)
( ☞ [포커스 오토플러스]'폭스바겐 퇴출수순' 수입차 지각 변동 예고 - 기사 바로가기)

◆성매매 단속 현장에서 붙잡힌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체포됐습니다. 해당 판사는 사의를 표명했고, 대법원은 "즉시 보직을 변경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 '성매매 단속 적발' 부장판사 사의표명…"사직처리 보류" - 기사 바로가기)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 탄생의 비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매력적인 캐릭터 '할리퀸'. 그런데 이 캐릭터는 배트맨의 만화가가 친구에게 더빙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이 밖의 할리퀸 탄생의 비밀을 밝혀드립니다.
( ☞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히로인 할리퀸, 이름과 탄생의 비밀 - 기사 바로가기)

◆리우올림픽 숙소 충격 실태


브라질의 낮은 치안 수준, 지카 바이러스 등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됐던 브라질 리우올림픽. 이번에는 선수단 숙소가 대상이 됐습니다. 세수하던 중 거울이 떨어져 부서지는 등 열악한 숙소 수준이 상상 이상입니다.
( ☞ "세수도 못 해요"…리우올림픽 숙소 충격 실태 - 기사 바로가기)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2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7.05 이승배 기자 폭스바겐 측이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판매중단에 들어간 25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아우디폭스바겐 PDI(출고전 차량 점검)센터에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2016.07.25 김인철 기자 (C)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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