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유니클로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1일 출시한다.

디지털 기프트 카드는 유니클로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방식의 선불 상품권으로,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매장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차감해 사용할 수 있는 잔액 관리형 서비스이다.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총 4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카카오 선물하기' '기프티엘(giftiel)'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 후 1년이고, 결제 시 카드나 현금 등 타 결제 수단과 복합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디지털 전략 강화를 위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 상품' 라인업을 출시했으며, 당일 오후12시 이내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 수령이 가능한 '익일 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소비자들을 위해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쇼핑 환경에 있어서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기프트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을 확장해 소비자에게 한층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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