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근접…장 초반 158만원 터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1 17:50:00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1조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중 158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2013년 1월3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58만4000원에 한층 가까워졌다.

지난 7일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후 연일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실적발표 이후 삼성전자는 5거래일만 제외하곤 현재까지 줄곧 상승 마감하며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외국인 역시 7일 이후 4거래일을 제외하곤 삼성전자 순매수 행진을 보였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최근 삼성전자 주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역시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 2016년 영업이익은 3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85만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2016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조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 190만원을 제시했으며, 하나금융투자 또한 8월 주식시장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IT 하드웨어 강세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8%(2만9000원) 오른 156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이 출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공시 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21.26% 오른 수치이며, 전년 동기보다는 17.39% 상승했다. 2016.07.07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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