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감동, 한국에서 만난다…2017 WBC '본선 1라운드' 고척스카이돔 개최
WBC 2017, 2017년 3월7일부터 11일까지 B조 예선 고척돔서 열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2 14:26:16
△ 고척스카이돔
(서울=포커스뉴스) 야구 국가대항전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가 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WBC 대회 주관사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가 2017년 제4회 WBC 대회 본선 1라운드 아시아 지역 개최지로 서울 고척 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WBC 국내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7 WBC에서 한국은 대만, 네덜란드,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예선(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우승팀과 함꼐 B조에 편성됐다. B조 경기는 2017년 3월7일부터 11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외 개최지와 C조와 D조 참가팀, 경기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구본능 KBO 총재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WBC 1라운드의 성공적인 서울 개최를 위해 제임스 피어스 WBCI 부사장과 MLB 구장 관리 전문가인 머레이 쿡 등 관계자 6명이 2일 방한해 KBO 사무국과 회의를 열고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을 답사한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2015.09.17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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