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급여 횡령 의혹' 새누리당 이군현, 4일 검찰 소환조사
선관위 "이 의원, 4년 간 2억4천여만원 횡령" 검찰 고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3 18:10:46
△ 이군현 새누리당 통영시고성군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보좌진의 급여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4일 오전 소환해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진의 급여 중 2억4400여만원을 돌려받아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직원 급여와 사무소 운영비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포착하고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이 의원 회계책임자도횡령한 돈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하고 회계보고에 누락한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4선의 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경남 통영시고성군 지역구에 홀로 후보등록을 해 무투표로 당선됐다.(대구=포커스뉴스) 이군현 새누리당 통영시고성군 의원.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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