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삼재'…투수 이민호, 외도·폭행 구설수
이태양·이재학 승부조작 의혹에 악재를 더해<br />
이민호, 그동안 대중에 미혼으로 활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2 18:17:46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민호(23)가 폭행과 외도 구설수로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구단에 기름을 부었다.
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이민호의 아내임을 주장하는 계정으로 사진 5장이 올라왔다. 사진 중 2장은 이민호와 결혼한 사실을 입증할 만한 혼인관계증명서와 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아기와 이민호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또 팔에 멍이 든 2장의 사진과 함께 폭행 당할 때 목격한 사람들을 찾는 글이 올라왔다. 남은 1장의 사진에는 이민호와 이민호 어머니가 나눈 대화라는 설명과 함께 바람핀 아들을 어머니가 두둔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NC구단은 잇단 악재에 이어 이민호 발 구설수로 먹구름이 끼었다. 이번 시즌 2위로 선전하고 있는 NC는 지난달 20일 언더핸드 투수인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데 이어 30일 NC의 투수 이재학도 승부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현재 이태양 선수는 KBO로부터 참가활동 정지 제재를 받았고, 이재학 선수는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논란을 일으킨 선수 세명 모두 선발 투수여서 NC 구단에 더 충격이 크다.
이민호 선수는 그동안 대중에 미혼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민호 투수의 아내임을 주장하는 계정으로 SNS에 사진 다섯장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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