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채권단 상대로 2천억원 전환사채 발행

유상증자와 별개 사안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2 18:29:16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은 2일 채권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한국증권금융 등이다. 사채 전환가액은 1주당 9530원이며 사채 만기일은 2019년 6월30일이다. 내년 8월2일부터 전환 후 매도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이 최근 진행된 유상증자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월24일 열린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의결사항과 지난달 20일 체결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에 따라 채권금융기관들이 보유한 무담보채권 일부를 전환사채로 대환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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