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재학생 영국 연수 지원
영국 셰필드에서 현장연수 실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2 17:41:55
△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해외 현장 연수 (1).jpg
(서울=포커스뉴스) SK행복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카이스트(KAIST)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재학생들이 2일부터 11일까지 영국 셰필드 대학의 '사회적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2일 SK행복나눔재단에 따르면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프로그램은 SK그룹이 카이스트와 함께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설한 소셜벤처 창업 특화 정규 MBA 과정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월 사회적기업가 MBA 3기 학생에 이어 4기 학생들에게 사회적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연수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기본 교육을 받고, 셰필드 지역의 우수 사회적기업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각자의 사업 주제에 맞춰 런던 지역 벤치마킹 기업들을 방문해 사례 연구를 진행하고, 영국 사회적기업가들과 친목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셰필드는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탄광업 쇠락으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구조를 탈바꿈시킨 곳으로, 사회적기업 활동이 우수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의 역사와 전통이 긴 영국에서의 연수를 통해 사회적기업가에게 필요한 영감과 통찰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4기 재학생들이 영국 연수를 앞두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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