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물대포 의식불명' 백남기씨 방문 "청문회서 진실 밝힐 것"
"진실 밝혀지도록 노력해, 여론 등에 업고 관철하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2 21:45:55
△ 백남기대책위와 만난 박지원 비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의식 불명인 백남기씨가 입원한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을 찾아 가족을 위로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김성식 정책위의장, 정동영 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의원 11명과 위로 방문을 하고 "간절한 가족분들과 주위 분들의 소망을 잘 설명해서 청문회를 열어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물대포를 발포한 책임자가 누군지 밝혀달라'는 요청에 "교섭단체 대표 간에 합의가 돼야 하니 우리가 최선을 다해, 여론을 등에 업고 관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박지원(왼쪽)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의원들이 2일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지난해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입원 중인 백남기 농민을 위로 방문한 뒤 정현찬(가운데) 백남기대책위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6.08.0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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