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형 현수막 걸고 리우 올림픽 참가 선수단 선전 기원
'5천만의 심장이 함께 뜁니다. SK도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3 19:37:00
(서울=포커스뉴스) SK그룹이 2016 리우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SK그룹은 4일 서린동 SK사옥에 '5000만의 심장이 함께 뜁니다. SK도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대형현수막을 걸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가로 32m, 세로 24.5m 크기의 현수막 오른쪽 상단에는 핸드볼, 펜싱, 수영 등 SK가 지원하는 경기 종목과 육상, 양궁, 사이클, 역도 대표선수단의 경기 장면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SK 관계자는 "전 국민과 임직원이 한 마음이 돼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현수막을 준비했다"면서 "SK의 지원으로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그동안 스포츠 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꾸준히 지원해 왔다.
핸드볼, 펜싱, 수영 등 비인기 종목에 중장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꿈나무를 육성하고 경기장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앞장서 스포츠 생태계를 강화시켜왔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국제경기 참가를 지원하면서 경기력을 강화하는데도 주안점을 뒀다.
이런 종목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SK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원이 있었다는 것이 체육인의 공통된 견해라고 그룹 측은 밝혔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도 국가대표의 경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서 최 회장은 "선수들이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면서 "어려운 경제 환경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이 멋진 경기모습에 희망과 기쁨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핸드볼협회장에 연임됐으며 지난 6월25일에는 직접 경기장에 방문해 한일정기전을 관전하기도 했다. 또 SK는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선수단에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SK그룹이 리우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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