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패스' 기능 추가된 갤럭시 노트7 공개
고동진 사장 "갤럭시노트7으로 패블릿 시장에서 리더십 확고히 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3 00:15:45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는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미디어 등 1000여명을 초대해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7'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노트5의 후속작이지만 숫자 6을 붙이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7'과 숫자를 통일해 보다 쉽고 일관성 있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갤럭시 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제공하고,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최상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S펜(Pen)을 탑재했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해, '삼성 녹스(Knox)'와 생체인식을 결합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홍채 인식을 이용해 로그인이나 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이 탑재돼 보다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지원된다. 개인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분리된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폴더' 기능을 통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했고, 대 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쥘 수 있도록 상하 좌우와 전후면 모두 대칭을 이루는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갤럭시 노트7은 최고의 화질과 명암비를 제공하는 HDR(High Dynamic Range)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알림, 뮤직 컨트롤 등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시야각을 개선하고 제품 외부에 USB 타입-C 포트도 탑재해 외부기기 연결도 가능해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대 화면과 S펜을 채용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패블릿 카테고리를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노트7은 패블릿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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