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도전' 한화 이태양, KIA 8연승 저지할 수 있을까…KIA 선발 김윤동

이태양 14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6.60<br />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하는 KIA 김윤동<br />
올시즌 16경기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32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3 11: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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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2일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9-10으로 졌다. 경기 후반 1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KIA는 한화를 꺾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3일 사직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맞붙는다. 한화는 전날 충격의 역전패 설욕을 위해 오른손투수 이태양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태양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끝에 지난 4월 복귀해 올시즌 14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하고 있다.

이태양은 지난 28일 SK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6과 3분의1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지난 4월23일 두산전에서 올시즌 첫 선발 등판한 뒤 97일 만에 승리였다. 올시즌 KIA전에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이닝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했다.


8연승을 노리는 KIA는 선발 투수로 김윤동을 낙점했다. 김윤동은 외야수로 KIA에 입단했으나 선동열 당시 감독의 권유를 받아 투수로 전향했다. 2014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퓨쳐스리그에서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다.

올시즌 KIA에서 김윤동은 중간 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16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김윤동은 3일 한화전에서 생애 처음 KBO리그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한화 이태양. (서울=포커스뉴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두산 경기에서 KIA 투수 김윤동이 9회말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2016.07.10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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