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모노레일·전기버스 등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본격 추진

JEC와 조명시설 및 모노레일·전기버스·쏠라에너지 추진 양해각서 체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2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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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최규선 썬코어∙썬텍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왈리드 왕자(Prince Khaled bin Al Waleed)와 사우디 제다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칼리드 왕자는 킹덤홀딩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와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의 발주처인 JEC(Jeddah Economic Company)의 회장이자 중동 최대 부호인 알 왈리드 왕자의 외아들이다.

최 회장은 지난 7월27일 사우디 리야드를 방문, 알 왈리드 왕자와 면담을 가졌다. 29일에는 칼리드 왕자와 만나 사우디 제다 지역에 건립 중인 세계 최고층 빌딩 ‘킹덤타워(1008m, 200층)’와 주변에 두바이 3배 규모인 킹덤시티에 도입되는 사업들에 공동 참여하고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사업은 조명시설 및 조명통제시스템, 모노레일(Mono Rail)과 전기버스 그리고 쏠라에너지(Solar Energy) 사업이다.

썬코어는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의 발주처인 JEC의 마케팅 담당 이사인 카림 이타니가 오는 8월 17일 예정돼있는 썬코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될 것”이라면서 “카림 이타니 이사는 4일 방한해 최규선 회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선 회장은 “현재 썬코어와 썬텍의 주주·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썬코어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버스의 안정적인 국내 도입 및 운행”이라며 “그리고 썬코어와 썬텍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 및 매출 증진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약속드린 것처럼 올해 안에 반드시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에서 매출을 일으켜 양사 모두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지난 7월29일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와 함께한 최규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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