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락·윤길현, '만취' 행패?…선수 측 "술 마시지 않았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1 13:12:39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구원투수 손승락·윤길현 선수가 음식 배달 관련 시비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롯데자이언츠 갤러리에 롯데 팬임을 자처하는 A씨가 자신이 묵었던 수원의 호텔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손승락·윤길현 선수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손승락·윤길현 선수가 잘못 가져간 음식을 찾는 과정에서 말이 안통할 정도로 만취한 선수들과 마찰이 있었다고 했다. 롯데의 경기를 보기 위해 휴가를 낸 A씨는 경기 전날임에도 새벽까지 술을 마신 이들에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해당 선수들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측은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에서 구원투수로 활약중인 손승락·윤길현 선수는 각각 29일·30일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윤길현 선수는 마찰이 있기 전인 30일 경기에서 패전투수를 기록했다. 롯데는 31일 경기에서도 패배해 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역투하고 있는 손승락(왼쪽)·윤길현 선수.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