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 한류박람회 'K콘'서 소비재 판촉전

수출상담회·한류스타 MD판촉전 개최…스타트업·중소기업 91개 참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1 0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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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북미 최대 규모 한류 종합 박랍회 'K콘 2016 LA'에서 코트라가 대형 한류융합 수출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CJ E&M,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K콘 2016 LA 연계 수출 상담회 및 한류스타 MD판촉관'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부3.0 협업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 등 3개 부처·8개 기관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91곳이 참석해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 첫 날에는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코트라는 정보기술(IT)·유통산업의 주요 바이어 110개사를 유치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67개 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 한류팬을 대상으로 제품·기술 전시 체험관 및 중소기업 제품 판촉 부스가 운영됐다. 한류 관련 뷰티·패션 관련 상품,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을 관람객이 직접 구입할 수 있어 기업은 미국 소비자의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다양한 기술·문화 연계 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됐다. 가상현실·홀로그램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한류문화 콘텐츠를 구현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서비스문두스·한류스타 MD상품 판촉관이 운영됐다. 서비스문두스는 코트라가 지원하는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육성사업으로, 판촉관에는 해당 사업 참여기업들이 해외진출 맞춤 상품을 선보였다.

코트라는 이번 K콘 현장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와 판촉관 행사에는 작년보다 2배가 많은 기업이 참여했고, 현지 방문객 수도 2배 이상 증가해 한류와 우리 소비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K콘 LA 연계 수출상담회는 화장품, 의류 등 유망소비재와 K팝 한류콘텐츠를 융합해 세계 최대 북미시장에서 수익창출형 한류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며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미 양국 비즈니스와 문화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콘 연계 행사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한류 소비재 전시관과 판촉관을 둘러보고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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