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김영란법 시행일, 깨끗·공정 사회로 나아가는 전기의 날"

"이런 전기 거쳐야 사회 분위기 공정·정의롭게 개선 가능"<br />
8·9 전당대회…"후보자들, 경쟁자 보이겠지만 중요한 건 국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1 09:34:00

△ 김희옥,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9월28일은 대한민국이 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일대 전기의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회의에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이런 전기를 거치지 않고선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공정하고 정의롭게 개선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깨끗한 사회 풍토를 만드는 것은 현재의 기성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 우리 후손들이 제대로 된 세상에서 당당하고 정의롭게 살기 위한 것"이라며 "여기에 기득권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김영란법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수호법이 될 수 있도록 법 시행에 따른 민생 위축,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전날(31일) 있었던 8·9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와 관련, "대한민국의 장래를 걱정하며 우리에게 들었던 회초리를 아직 놓지 못하고 있는 국민을 잊어선 안된다"며 "후보자들은 경쟁자가 보이겠지만 정작 중요한 건 국민이고 국민 앞에서 최선, 최고의 경쟁이 되도록 한층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7.28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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