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수석, 오늘 추경 등 현안 논의…野 공세 예상돼

8월 임시국회·세월호 특별법 연장·추경 등 현안논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1 06:01:33

△ 여야3당 합의사항 발표하는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서울=포커스뉴스)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국정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전날(31일) 대정부 공세를 예고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내일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에서 8월 임시국회, 세월호특조위 연장 그리고 추경 등 현안 문제에 대해 합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여야3당은 오는 8월12일까지 추경안을 심사·처리하기로 했지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 등 정부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추경에 누리과정 예산 포함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풀리지 않고 있고,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박지원 위원장이 대정부 공세를 합의해 정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 원내수석은 이날 여야 수석 회동이 끝난 뒤 만나 △우병우 사퇴 △검찰 개혁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한 연장 △백남기 농민 수사 등 우 원내대표가 제안한 현안 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김도읍(가운데)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여야3당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결정에 따른 논한과 관련해 다음주 긴급 현안 질의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는데 합의 했다고 밝혔다. 2016.07.1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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