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전망] 관망세 지속…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주목
상승 재료 부족, PMI지표는 횡보 예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31 11:55:27
(서울=포커스뉴스) 이번주(8월1~5일) 중국 증시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주보다 1.1% 내린 2979.34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WMP(자산관리상품)발행으로 증시에 투자 가능 한도를 규제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하락세도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번주 지수는 여전히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등락이 제한될 전망이다.
8월1일과 3일 발표되는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횡보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개혁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긴 했지만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발표가 예정된 경제지표도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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