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또 경찰 피격…1명 사망·1명 부상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서 경찰 겨냥 총격…용의자 검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30 09:56:56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미국 뉴욕타임즈 등 복수매체는 28일(현지시간) 오후 11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남동부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경찰관 1명이 사망,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셸린 짐머만 샌디에이고 경찰국장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검문을 위해 용의자의 차량을 세운 직후 총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용의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모두 방탄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바디 카메라를 몸에 장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직 경찰관들이 용의자의 차량을 세운 이유와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 사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망한 경찰관은 조직폭력배 전담반 소속인 조너선 드구즈만이다. 부상자는 같은 부서 소속인 웨이드 이르윈으로 총상을 입은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 중 한 명은 남성으로 경찰의 총을 맞고 검거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범이 인근 동네에 몸을 숨기고 있다는 첩보를 듣고 현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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