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조58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공사수주 계약해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으로 유럽 선주측 계약해지 통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9 16:54:57

△ 대우조선해양.PNG

(서울=포커스뉴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와의 고정식 플랫폼 1기 공사수주가 계약해지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1조5837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6%에 달한다.

대우조선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한 선주 측의 사정으로 프로젝트의 계약 이행이 지연돼 선추 측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으로 인해 발생한 원가투입이 없었고, 발주처에 대한 매출채권 또한 존재하지 않아 계약 해지에 따른 손익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초 계약은 지난 2013년2월7일부터 발생했고, 내년 1월15일이 만료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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