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30일 토론토 마르코 에스트라다 상대 첫 안타 기록할까
김현수,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안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9 16:46:46
(서울=포커스뉴스)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로 오른손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와의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수의 볼티모어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와 맞선다. 토론토는 에스트라다가 선발로 등판한다. 에스트라다는 올시즌 17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 중이다. 연일 호투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다. 올시즌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에스트라다는 지난 3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후 등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부상으로 올스타전에도 불참했다. 부상 복귀 후 선발 등판한 22일 시애틀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에스트라다는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89마일(약 143㎞)이다. 하지만 공의 움직임이 좋은데다 체인지업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타자들을 상대한다. 김현수는 에스트라다와 통산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27일 복귀전에서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1경기 2출루 이상)를 기록한 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다. 29일 미네소타전에서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현수가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첫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볼티모어는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로 나선다. 가우스먼은 올시즌 17경기 2승7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한 24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당시 가우스먼은 7이닝 4피안타7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스파크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더블헤더 1차전 7회말 타격하고 있다. 타구는 우익선상 2루타가 됐다. 2016.06.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토론토/캐나다=게티/포커스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2016.07.2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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