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원양자원, 관리종목 지정됐어도 장 초반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9 09:46:27
(서울=포커스뉴스) 관리종목에 지정된 중국원양자원이 장 초반 상승세다.
29일 거래가 재개된 중국원양자원은 오전 9시31분 현재 매매거래재개 기준가격에 대비해 18.05%(185원) 오른 12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월 중국원양자원은 대여금·이자 등 74억원을 갚지 못해 홍콩 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으며 계열사 지분 30%가 가압류됐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가 해당 공시에 대해 증빙자료 제출 등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나 중국원양자원은 대답하지 않았다.
중국원양자원은 4월2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중권원양자원유한공사의 허위공시 등 사실과 관련해 27일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관리종목 지정 등 시장조치 했다"며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의 허위공시 등 위반사실은 우리 증권시장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투자자는 향후 동사 주권에 대한 투자판단과 관련,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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