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에 5-2 승 '7월 첫 위닝시리즈'…류제국, 7월 '첫' 선발승

류제국, 6과 3분의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8 22:26:49

△ LG 선발투수, 투구하는 류제국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LG가 7월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로 나선 류제국도 7월 첫 승을 맛봤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류제국은 6과 3분의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 12안타가 터지며 류제국의 부담을 덜어줬다. 임훈은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를 기록했다. 5번 유격수로 출전한 오지환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1회말 김용의와 이천웅이 롯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이어 박용택의 1루 땅볼로 김용의가 런다운에 걸렸지만 강민호의 송구 실책에 홈을 밟았다.

이후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익선상 2루타, 폭투, 오지환의 우전안타로 3득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4-2로 앞선 4회말 1사 뒤 정주현 볼넷과 김용의와 이천웅의 연속 안타로 1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5-2로 앞선 LG는 류제국 이후 진해수, 이동현, 임정우를 마운드에 올려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임정우는 9회초 마지막 타자 저스틴 맥스웰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시즌 1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린드블럼이 1회말 4실점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치렀다. 0-4이던 4회초 최준석이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더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LG 경기에서 1회초 LG 선발투수 류제국이 투구하고 있다.2016.07.28 허란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LG 경기에서 1회말 LG 김용의가 런다운 플레이 중 롯데 강민호의 송구실책으로 홈으로 향하고 있다.2016.07.28 허란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LG 경기에서 4회초 4번타자 롯데 최준석이 홈런을 친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있다. 2016.07.28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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