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싱가포르 거시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8 16:11:38

(서울=포커스뉴스) 케이비제7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글로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FSN은 싱가포르 기업 거시클라우드(GUSHCLOUD)와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시클라우드는 모바일 인플루언서 마케팅(SNS 등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을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 기업으로, 모바일 미디어그룹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옐로디지탈마케팅(YDM)의 그룹사다.

FSN 관계자는 "국가별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마케팅 업체는 있지만 동남아 전역에서 큰 영향력을 보유한 곳은 거시클라우드가 유일하다"며 "동남아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초기 단계지만 잠재력이 크다. 양사의 합작법인은 향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조창현 FSN 부사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FSN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SN은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 거친 뒤 10월5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FSN 신창균 대표(좌)와 거시클라우드 대표 Althea Lim(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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