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대선승리 위한 '청년정부' 제안"…더민주 청년위원 출마선언
"주류 기득권 평가받는 조직 아닌 진정한 청년 조직 만들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8 11:12:29
(서울=포커스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28일 "대선 승리를 위한 청년정부를 만듭시다"라고 제안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더민주 청년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정치권이 청년 문제 해결을 외치지만, 정작 청년들을 어리고 서툴고 정치를 모른다고 정치에서 배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류 기득권에 심사받고 평가받는 조직이 아닌 진정한 청년의 목소리로 운영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변인은 "현재 부위원장과 운영위원 체제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청년정부를 만들겠다"며 "'청년당'과 '청년처'를 만들어 대선 승리와 집권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의 공직 선거 등록비를 최저임금 1개월분을 넘지 않게 낮추겠다"며 "청년위원회 예산 5%를 확보하고 시·도당에 80%를 지원해 지역별 '아지트' 교육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제시했다.
장 대변인이 제시한 당원공약으로는 △청년정부 구성 △청년선거비-최저임금 연동제 △온라인 포털 개설 △청년정책위, 6대 정책조정위 설치 △지역별 '아지트' 교육 시스템 설립 등을 내놨다.
청년 정책으로는 △불안정 고용수당 △청년 기본보험 지원 △청년 구직수당 △청년주거비 지원제도 △청년부채 상담제도 △기본소득 산정 등을 제안했다.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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