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Q 영업익 1962억원…전년比 23%↑

완성차 수출 부문 위축·해외물류·CKD·중고차 경매 부문은 성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7 13:06:48

(서울=포커스뉴스) 현대글로비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6% 상승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 올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38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6.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1%다. 1분기 매출액은 7조601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사업 부문별로는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은 현대·기아차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231억원에 그쳤다.

CKD(현지조립수출) 부문은 멕시코 공장 공급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매출 1조478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다.

반면 해외물류 사업은 미국·유럽 등 해외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 98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올랐다.

또 중고차 경매 사업도 시장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상승한 10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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