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日서도 광풍…출시 이틀만에 트위터·페이스북 추월
하루 사용자수(DAU) 500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6 18:36:00
△ poketmon go-02.jpg
(서울=포커스뉴스)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일본 출시 이틀만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일간 활성 사용자 수를 넘어섰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앱에이프(App Ape)가 현지 5만여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단말기를 분석한 결과, 포켓몬 고는 지난 22일 출시 첫날 일본의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사용자 수를 넘어선데 이어 23일 500만 DAU(하루 활성사용자수)를 기록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넘어섰다.
남여 연령대 비율로 보면 남성 이용자 중에선 10대 11.2%, 20대 21.2%, 30대 14.8%, 40대 10.2%대의 사용률을 보였다. 여성 이용자 중에선 20대 비중이 13.6%로 가장 높았다. 특히 게임 앱에 소극적이던 40대와 50대 이상의 사용자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앱에이프 측은 "평소에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의 20%도 포켓몬 고에 관심이 있다는 크리에이티브 재팬의 조사처럼 포켓몬 고는 평소에 게임을 하지 않는 연령대까지 성공적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앱에이프는 일본 스마트폰 앱 시장 분석 서비스로 수만 이상의 샘플을 집계한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의 안드로이드와 iOS 앱의 이용 동향 및 수익 등의 분석, 시장 트랜드 파악 및 경쟁 조사, 앱의 마케팅 및 광고 매체의 최적화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포켓몬 GO' DAU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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