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브닝브리핑] 인터파크 고객 정보 유출, 대처는 피해자 몫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6 17:00:08

△ 우병우 민정수석, 특별감찰 실시

(서울=포커스뉴스) 인터파크 사이트가 해킹당해 회원 일부인 1030만 명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주소,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습니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파밍·피싱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사이버사기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왜 여전히 피해자들이 더 어려운 비밀번호로 바꾸고, 사기를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걸까요. 개인정보가 정말 ‘개인만이 알고 있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화요일 이브닝브리핑입니다.

◆우병우 정무수석과 감찰관의 ‘특수관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우병우 수석의 3년 대학 선배이며, 사법연수원 한 기수 선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비위를 철저히 캐내고 검찰총장에게 고발할지, 주목됩니다.
(☞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조사 착수 - 기사 바로가기)
(☞ 우병우 감찰하는 이석수는 누구…두 사람의 '특수관계'는? - 기사 바로가기)

◆인터파크 고객 정보 유출 원인 조사


인터파크 해킹으로 인터파크 회원 일부인 1030만 명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주소,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습니다.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정보가 빠진 정보임에도 범죄 용의자가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 사이버 안전국 등 관계기관 및 포털 사업자들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파크 "해킹 당한 사실 확인…경찰과 공조 시작" - 기사 바로가기)
(☞ 미래부·방통위,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원인 조사 - 기사 바로가기)


◆환경부, 폭스바겐에 차종당 100억 원 과징금 부과 검토


환경부가 폭스바겐 코리아가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것과 관련해 차종당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 측에서는 ‘단순 서류 실수’라고 주장했지만,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번에는 과연 ‘글로벌 호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환경부, 폭스바겐에 차종당 100억원 과징금 부과 검토 - 기사 바로가기)


◆밤에는 열대야, 폭염대비 건강 관리법은?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비해 한 달이나 앞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를 부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환자의 몸을 차게 식혀야 합니다. 의식이 있다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환자의 몸을 차게 식히고,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게 해야 합니다.
(☞ 찜통더위·열대야로 온열질환자 급증…폭염대비 건강 관리법은? - 기사 바로가기)

◆휴가철 버려지는 반려동물 급증


유기동물 중 20%가 여름휴가 철인 7, 8월에 발견됩니다. 관광지에서는 유독 유기동물들이 많이 발견되는데, 늙거나 병든 상태인 동물들을 주인이 일부러 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글쎄요. 좋을 때만 동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그야말로 금수(禽獸)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 이름만 '반려(伴侶)'…여름휴가철 버려지는 반려동물 급증 - 기사 바로가기)

◆한밤중 장애인 시설 침입해 흉기 휘둘러 19명 사망


일본의 한 장애인 시설에 26일 새벽 20대 남성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범행 후 자수한 용의자는 “장애인들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일본 장애인 시설서 흉기 난동…19명 사망·45명 부상 - 기사 바로가기)
(☞ 일본 장애인 시설 흉기 난동…용의자 "장애인 없어지면 좋겠다" 진술 - 기사 바로가기)


◆‘부산행’ 연상호 감독 “권해효·오정세·양익준에 감사”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전작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과 ‘사이비’를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권해효와 오정세, 양익준이 ‘부산행’ 촬영을 앞두고 모여 조언을 해주었다며 “다음에 꼭 맞는 캐릭터로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부산행’ 연상호 감독 “권해효·오정세·양익준, 촬영 전 조언…감사한 마음” - 기사 바로가기)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에 들어간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특별감찰관 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2016.07.26 오장환 기자 (C)게티이미지/이매진스폭스바겐 측이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판매중단에 들어간 25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아우디폭스바겐 PDI(출고전 차량 점검)센터에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2016.07.25 김인철 기자 서울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6.07.19 허란 기자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잔디광장에서 수의과대학 주최로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반함'에서 강아지 탈을 쓴 행사 관계자가 반려견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5.12 김인철 기자 2016.02.26 이인규 인턴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7.26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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