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발 전과 후 변화를 다룬 특별전 '우리 살던 고향은-세종시 2005 그리고 2015'
오는 27일부터 10월17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서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6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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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6년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해 세종특별자치시 개발 10년의 생활문화 변화를 다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우리 살던 고향은-세종시 2005 그리고 2015' 전시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05년 시행한 민속조사를 통해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세종시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유물 300여 점을 전시해 개발 10여 년간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제1부_고향(故鄕)-대대로 살아오다'에서는 고대부터 2005년 첫 번째 조사 시점까지 세종시 전통문화의 모습을 소개한다. 세종시 건설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05년에 국립민속박물관이 민속조사를 통해 발굴한 역사와 전통문화 관련 자료들을 소개한다.
'제2부_이향離鄕-흩어지다'에서는 2005년 이후 마을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마을을 떠나 타지로 이주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추진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최초 계획인 '백지계획'(1977년)에서부터 시작된 역사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보여주는 실물 자료인 '백지계획'과 '백지계획 모형'이 전시된다.
'제3부_회향回鄕-다시 모이다'에서는 2012년 세종시의 출범과 첫마을아파트 입주 등 새로 건설된 세종시에 원주민들이 돌아와 도시인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7일부터 10월17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개최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의 전시 종료 후에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으로 자리를 옮겨 11월8일부터 2017년 1월31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국립민속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개발 10년의 생활문화 변화를 다룬 특별전 '우리 살던 고향은-세종시 2005 그리고 2015'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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