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영향 가성비 좋은 와인 판매 '쑥↑'
데일리와인, 보름새 4천900원 와인 3천병 이상 판매 <br />
스파클링 와인도 '인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6 16:10:27
△ [데일리와인] 보도자료 이미지.jpg
(서울=포커스뉴스) 본격적인 바캉스철이 돌아왔다. 하지만 불황 여파로 얇아진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피서지 체류 일정은 짧게 잡는 대신 알뜰하게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은 지난 11~24일 보름여동안 매출을 집계한 결과, 4900원에 판매하는 가성비 우수 와인이 3100병 이상 팔려나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집계 기간 동안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넘어선 수치다.
회사 측은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자린고비 휴가족이 늘면서 손품과 발품을 통해 가격 거품을 걷어낸 실속 있는 상품에 대한 선호현상이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일 야간 기온이 27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스파클링 와인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함유돼 있어 차갑게 마실 경우 한층 산뜻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알코올 함량도 높지 않은 편이라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기분전환용으로 마시기 좋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경기가 어려운 만큼 조금이라도 실속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게 소비자의 마음"이라면서 "데일리와인에서는 365일 내내 4900원 와인을 비롯한 가성비 좋은 와인을 구비하고 있으니 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15일까지 바캉스에서 가족·친구·연인·파티 추천와인 40종을 할인 판매한다.
말복인 다음달 16일까지는 삼계탕 등 복날 즐겨먹는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의 할인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름에 '복'자가 들어 있거나 복날 당일 해적룰렛 게임에 당첨되면 와인(르아미 드라이레드) 1병을 무료 증정한다.창고형 와인도매점인 데일리와인 매장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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