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최지만(LA에인절스)이 2루타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지난 24일 휴스턴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25일에도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의 LA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맞대결을 펼쳤다. 최지만은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1할7푼5리(종전 .170)로 올랐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서던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케네디의 3구째 77마일(약 124㎞)짜리 너클볼을 노려 깔끔한 우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LA에인절스는 1회초에만 4점을 뽑아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최지만은 4-0이던 3회초 2사 1루에서 6구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바뀐투수 피터 모일란의 7구째 84마일(약 135㎞)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8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LA에인절스는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알버트 푸욜스의 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6-2로 꺾었다. LA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는 5와 3분의1이닝동안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수를 쌓았다.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최지만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 구장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2016.07.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7회초 2루타를 쳐냈다. 2016.07.2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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