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RV 새단장 나선 기아차…미니밴 '뉴 카렌스' 출격

준중형 SUV 대비 높은 경쟁력 눈길<br />
1,643리터의 넓은 적재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6 10:44:17

△ 기아자동차, 더 뉴 카렌스 출시

(서울=포커스뉴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아차 미니밴 카렌스가 공간 활용성, 가격 경쟁력 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기아자동차는 26일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더 뉴 카렌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에서부터 타이어 휠까지 디자인 변화를 통해 볼륨감 있는 미니밴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특히 미니밴 특유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준중형 SUV 이상의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다. 넓은 축거(2,750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7인승의 경우 2,3열을 모두 폴딩, 즉 앞으로 완전히 접을 경우 1,643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는 준중형 SUV가 2열을 완전히 접을 때보다 넓은 수준이며, 5인승의 경우 트렁크 공간만으로 중형 세단 수준인 495리터의 기본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뉴 카렌스 동력성능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에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34.7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7단 DCT를 장착해 14.9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 19.8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6인치 타이어 기준 8.4km/l의 경쟁력 있는 연비를 갖췄다.

기아차는 카렌스의 선호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은 낮추는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였다.

1.7 디젤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26만원 내렸으며, 2.0 LPI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고급 사양들을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1.7 디젤 프레스티지 2,410만원, 2.0 LPI는 2,000만~2,250만원이다.(서울=포커스뉴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더 뉴 카렌스 미디어발표회에 모델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016.07.26 이승배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더 뉴 카렌스 미디어발표회에 모델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016.07.26 이승배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더 뉴 카렌스 미디어발표회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2016.07.26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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