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美 금리 인상 경계감…원달러 환율 1137.0원 마감

향후 글로벌 정책 공조 상황 불확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5 15:36:17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에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37.0원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가 뒷걸음질쳤다. 현지시간으로 22일 공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최근 경제 지표가 줄줄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연내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위험선호의 근간이 됐던 미국 금리 인상 지연 및 글로벌 통화 완화 기대가 약해졌다"라며 "영란은행(BOE)이나 일본은행(BOJ)이 정책 동결에 나섰고 BOJ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쓸지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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