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野, 누리과정 이유로 추경 발목은 본말전도"
"1조9000억 규모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편성돼…야당 통큰 협조 기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5 10:02:01
△ 김광림 정책위의장 모두발언
(서울=포커스뉴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25일 야당을 향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의 발목을 잡으면 그야말로 본말전도(本末顚倒)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광림 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충분히 사전협의를 거친 추경이고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새로 편성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6일 제출 예정인 추경은 당초 8월12일쯤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지만,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이유로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
김광림 의장은 "추경은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이 없다"며 "최소한 광복절 전에는 추경을 처리해서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시원한 협치의 바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야당의 통큰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016년 세법개정 당정협의에 참석한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7.21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