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2.JPG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그룹은 9월초 개장하는 스타필드 하남을 소개하는 티저 홈페이지를 25일 열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은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진, 강남권에서 30분대 시간으로 진입이 가능한 탁월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다”며 “가족단위 고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되도록 오래 머물고 싶은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영풍문고·BMW 미니(MINI) 등 8개 브랜드를 직접 소개한다. 동시에 백화점 450여 개, 쇼핑몰 300여 개를 합친 총 750여 개 브랜드를 미리 선보인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에는 마니아와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자동차, 모터사이클 등의 콘텐츠를 입점 시켜 새로운 쇼핑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내에서 남성 매출비중은 이마트가 2012년 26.6%에서 올해 상반기 27.2%로, 신세계백화점이 2012년 30.9%에서 올해 상반기 33.1%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에 이러한 남성 중심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BMW, 할리데이비슨, 와츠사이클링 등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BMW는 스타필드 하남에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를 연다. 7 시리즈와 i8 전기차를 포함한 총 6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에는 BMW MINI 서비스 체크인 포인트가 도입될 예정인데, 이곳은 BMW와 MINI 고객이 사전예약 후 차량을 맡기고, 쇼핑 후 귀가할 때 정비가 완료된 차량을 간편하게 인도받을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다.

할리데이비슨은 국내 쇼핑몰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에 모터사이클을 비롯한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오픈한다.

이외에도 독일 카본 프레임 스톡(Storck)·미국 GPS 사이클링컴퓨터 가민(Garmin)·미국 자전거 브랜드 리테(Ritte)·이탈리아 커스텀 바이시클 브랜드 파소니(PASSONI) 까지 다양한 자전거 관련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이전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신세계 하남 스타필드 안에 위치한 BMW 매장 전경.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