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택가에서 술취해 흉기 난동…경찰 포함 4명 다쳐
현장 출동한 경찰도 다쳐…피해자 모두 생명 지장 없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5 09:59:42
△ "입원 문제로 버럭"…40대 남편 흉기로 부인 찌르고 자해(종합)
(서울=포커스뉴스)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오전 4시20분쯤 송파구 마천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흉기로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최모(37)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검거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20대 A씨의 머리와 40대 B씨의 머리·옆구리, 70대 C씨의 손가락 등을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또 출동한 경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송파경찰서 강력팀 장모 경위의 옆구리에도 상처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4명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와 A씨가 아는 사이였다고 보고 추후 조사를 통해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술이 깨고 나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흉기로 편의점 직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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